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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육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의 기독학교들이 소속되어 있는 기독교학교 연맹인 ACSI(Association of Christian Schools International)와 CSI(Christian Schools Inernational)는 학교평가를 통한 학교인증(accreditation)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기독교학교의 평가/인증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CSI는 6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 첫 번째 4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학교가 자신의 사명을 얼마나 잘 감당하고 있는지를 측정함
2.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임
3. 학부모에게 학교의 질을 알림
4. 장차 학부모가 될 사람들에게 양질의 기독교교육을 드러내 보여줌

 

평가/인증 프로그램의 궁극적 목적은 기독교학교가 자신의 고유한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크리스천 오버먼(Christian Overman)은 그의 저서 Makinging the Connections에서 기독교학교들이 궁극적 행선지, 즉 궁극적 목적을 열차에 비유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열차를 얘기할 때 어떤 사람들은 열차를 타고 가는 그 자체에 만족해한다. 그들은 경치를 구경하는 것과,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는 것, 좋은 책 읽기를 즐긴다. 어떤 사람들은 단지 열차를 타는 재미를 얻기 위해서 시골길을 달리는 열차를 탄다. 교육도? 때로는 이와 같다. 많은 교사들은 지식을 전수하는 즐거움만으로 충분하게 여긴다. 그러나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탑승”의 즐거움이 탑승의 목적 - 즉 하나님의 뜻을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성취하는 것 - 을 대신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그는 흥미로운 하나의 실화로 소개하면서 개인이나 집단이 시간이 흐르면서 그 궁극적 목적을 상실할 때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몇 년 전 애틀랜타에 살 때, 업종별 전화번호부에 있는 식당 전화목록에서 하나님이 교회 고깃집(Church of God Grill)이라는 상호를 발견했다. 이 독특한 식당 이름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았다. ‘여보세요! Church of God Grill입니다’라며 한 남자가 명랑하게 전화를 받았다. 어떻게 이런 특별한 식당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묻자 그는 나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글쎄, 저희 식당은 작은 사명이 있었습니다. 교회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주일 예배를 드린 후 저녁식사로 치킨요리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글쎄, 사람들이 치킨요리를 좋아하고 우리가 식당을 잘 운영해서 결국 교회 예배시간을 줄이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저희는 교회 문을 완전을 닫고 치킨요리를 계속 제공할 것입니다. 저희는 시작했던 가게 이름을 그대로 유지해왔고 그래서 가게이름이 “하나님의 교회 고깃집”이 되었습니다.“

 
그는 교회뿐 아니라 기독교학교들이 궁극적 행선지, 즉 궁극적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확신을 가진 자들에게 계속 확신을 불어넣어 주는 일”을 계속해야만 함을 강조 한다. 이것을 소홀히 할 때 Church of God Grill이 교회와 관계없는 모습이 된 것처럼, 기독교학교도 젊은이들을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과 관계없는 곳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오늘날의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대학은 학교가 자신의 본래의 목적지를 상실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확신을 가진 자들에게 계속 확신을 불어넣어 주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이 점에 대해서 호주 기독교사 양성기관인 NICE(National Institute for Christian Education)의 소장인 리처드 에들린 박사(Dr. Richard J. Edlin)는 학교 행정가들과 교사들이 -확신을 가진 자들 - 학교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유지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를 위해 학교평가/인증프로그램의 활용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학교의 인증, 재인증 절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교의 비전을 이해시킬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교사가 비전에 반응하여 어떻게 개인의 교실과 교육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도록 할 것인지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1992년 수정된 ACSI 인증절차에서는.... 교직원들이 자신의 교육적 비전에 대해 간단히 개요를 작성하고 이 비전에 대한 성경적인 기초를 제시한 후 교실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행될 것인지를 규명하도록 요구받는다. 이러한 자료들은 어떻게 하면 교사들이 학교의 비전을 촉진시키고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교사와 행정가들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할뿐더러 건설적인 방향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기독교학교가 자신의 고유한 사명을 잘 감당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는 기독교학교 공동체 - 기독교 전문 교육자들 -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학교 스스로에 의해 이루어지는 철저한 자체평가(self-evaluation)와 이를 토대로 자격을 갖춘 교육가들에 의한 현장방문(site-visit)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확인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도와서 학교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의 질과 내용이 개선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이다.
 

ACSI의 학교인증프로그램 절차를 경험한 학교들의 소감을 들어보자.
“학교가 내린 결정 중에서 학교인증지위를 받겠다는 결정보다 학교 전체에 더 큰 유익을 가져온 것은 없었다. 교과과정의 질이 강화되었고 학교정책은 선명해졌고 학생들의 성취도는 향상되었으며 미래의 방향이 구체화되었다. 기독교학교의 전반적인 수월성의 확보는 학교인증 프로그램이 없이는 어렵다.“? - Ken Tanis (펜실바니아 달라웨어 기독교학교)

 

“학교가 경험한 인증을 위한 자체평가(self-study) 과정은 가장 큰 유익을 가져다주었으며 학교의 수월성을 확보하는 열쇠가 되었다. 학교에 관계된 모든 지체가 이 과정에 기여하도록 한다면 탁월한 학교로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점검하고 개선해야할 영역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Dr. Larry Daugherty(캔사스 마라나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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