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학교행사 [학부모 이야기] 아이의 있는 그대로 소중하게_더힘스쿨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대연 댓글 0건 조회 3,567회 작성일 25-04-03 15:00본문
이 글은 대안교육뉴스(2024.11.26)에 기재된 기사입니다.
● 글쓴이 : 김은해(더힘스쿨 학부모)
몬테소리 교육을 실천하는 더힘스쿨

사진 출처 : 더힘스쿨(부모참여수업)
벌써 저희 가족이 더힘스쿨을 만난 지 4년째 되었습니다. 더힘스쿨에 두 딸을 보내면서 좋은 점을 머릿속으로 정리를 해보니, 4년 전 이 학교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오전 등교 시간부터 오후 하교 시간까지 보호자의 보호 아래에서 안전하게 지내다가 집으로 오는 것이 참 좋습니다. 또 선생님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서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구체적으로 나눌 수 있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시려 도와주십니다. 평소 품성 수업을 통해서 어른을 신뢰하고 권위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 집에서 아이들을 훈육하기가 수월한 것도 좋은 점입니다.
저희 딸들은 연년생이라 집에서는 언니, 동생 간의 위계가 잘 잡히지 않을 때가 있는데, 학교에서는 혼합 연령 수업을 진행하니 직접 고학년 수업을 접하면서 언니를 선배로 받아들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집에서도 위계질서가 있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듯합니다.
또 다른 큰 장점 중 하나는 내 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소중히 여겨주시고 존중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힘스쿨에 와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과 친구들을 많이 만난 것도 저의 감사의 제목입니다.
작년 8월부터 개인적인 일로 몬테소리 초등 저학년 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이들이 더힘스쿨을 다니기 전에 저는 몬테소리 교육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더힘스쿨에 보내면서 조금씩 몬테소리 교육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이번 교육을 받으면서 왜 몬테소리 교육이 이 시대의 교육에 대안으로 손꼽히는지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몬테소리 철학을 시작으로 영어 I, II, 수학 I,II, 식물학, 동물학, 역사학이 최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나는 지금도 모르는 것이 많구나, 초등학교 때 이런 것을 알아야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각 과목마다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하고, 생각보다 많은 양이지만 수업을 들을수록 저학년 시기에 이것들을 배우는 것에 동의가 됩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수업하는 내용으로 집에 와서 엄마, 아빠와 대화를 나누면 “그런 것도 배웠어?” 하고 놀라지만, 아이들은 이내 “당연하지~” 하며 크게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내 아이들을 과소평가하지 않게 되고 그 안에 있는 잠재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존중받아야 할 존재임을 몬테소리 교육을 통해 배웁니다. 어떠한 말로, 어떠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존중해야 하는지 과목마다 펼쳐지는 수많은 교구를 통해 알게 됩니다. 교구를 이용하여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게 돕는 것도 중요한 존중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더힘스쿨 선생님들께서 진심으로 몬테소리 교육을 실현하시고자 헌신하시는 분들이심을 느끼게 됩니다.
개인의 생각과 지식으로 가르치지 않고, 몬테소리 교육철학에 근거한 내용과 방법으로 가르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더힘스쿨의 선생님들께서는 자신을 버리고 몬테소리 선생님이 되신 분들입니다. 앞으로 국어, 지리학, 기하학, 교실 경영 등의 수업이 남아있고, 숙제가 쉽지 않지만 한 과목 마칠 때마다 아이들과 학교와 더 가까워짐을 느끼며 다음 과목을 기대하게 됩니다.
출처 : 대안교육뉴스(https://www.daeanedunews.com)
저작권자 © 대안교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