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학교행사 [교사 이야기] 나는 대안학교 교사입니다–매일 씨를 뿌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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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대연 댓글 0건 조회 2,239회 작성일 25-06-02 15:55본문
이 글은 대안교육뉴스(2025.03.25)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글쓴이 / 변영애 (밀알두레학교 교사)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말씀을 들었다. 늘 나는 어떤 밭일까 생각하며 ‘나는 옥토가 되어야지’ 하며 다짐하곤 한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는 밭이 아닌 ‘씨 뿌리는 자’에 집중하라 하신다.
씨 뿌리는 자는 예수님인데, 예수님의 마음을 느껴보라 한다. 나의 마음 밭은 어쩌면 옥토일 때도 있었을 테지만, 어떨 땐 돌밭, 어떨 땐 가시덤불, 어떨 땐 길가일 때가 있었다.
이런 나에게 예수님께서는 매일매일 씨를 뿌리고 계셨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옥토이면 좋겠지만 우리의 삶 가운데는 네 가지 밭이 모두 다 있었다.
나는 나의 옥토에 심어진 보이지 않는 씨앗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내 안에 뿌리신 이 옥토의 씨앗이, 내가 돌밭일 때, 가시덤불일 때, 그리고 길가일 때, 어려움을 이겨낼 힘으로 잘 자라가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자라게 하실 줄 믿고 감사한 마음으로 위로를 얻고 소망을 가져본다.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의 교사의 삶에 대입해보았다. 아이들에게 매일매일 씨를 뿌리는 삶. 나는 예수님의 마음을 갖고 씨를 뿌리고 있는가 생각해본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딘가 옥토에 뿌려진 씨앗이 있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것이 잘 자라가기를 소망해 본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어 주시리라 믿고, 다시금 힘을 내어 예수님의 마음을 담아 열심히 씨를 뿌려보리라 다짐해 본다.
출처 : 대안교육뉴스(https://www.daeaned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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