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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학교행사 [교사 이야기] 대안학교 수업 이야기 - ①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 음악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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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대연 댓글 0건 조회 2,101회 작성일 25-06-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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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안교육뉴스(2025.04.07)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글쓴이 / 유하늘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 교사) 

3월의 음악수업 이야기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 (사 43:21) "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에서는 모든 수업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친다. 음악 시간이기에 곡조가 있는 기도인 찬양으로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음악 시간마다 학생들과 함께 부를 간단한 시작 찬양을 작사,작곡하게 되었다. 손을 모으고 두 눈을 감고 시작 찬양(배움)을 부른다.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도 금방 잘 따라 부르니 다행이다.

“이 시간에 주님 함께하셔서 우리의 배움에 주인 되시고 이 시간에 주님 함께하셔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음악'이란 무엇인지 음악의 정의부터 이야기해 본다. “소리 음(音), 즐거울 락(樂).” 국어 사전의 정의로는 "박자, 가락, 음성 따위를 갖가지 형식으로 조화하고 결합하여,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사상 또는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이라고 되어 있다. 음악의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소리를 창조하셨음을 강조한다. 고학년들에게는 계이름을 처음 만든 사람이 귀도 다레초이고, 계이름이 나오게 된 네우마 악보를 보여주며 계이름의 뜻까지 알려준다.

“도(Do) - Dominus (하나님), 레(Re) - Resonare (울림, 여운) – 하나님의 음성, 미(Mi) - Miracle (기적) - 하나님의 기적, 파(Fa) – Famuli (제자) – 하나님의 제자, 솔(Sol) - Solve (덮어준다) - 하나님의 사랑, 라(La) – Labi (가르치는 사람) – 하나님의 사도들, 시(Si) - Sanctus (거룩) - 거룩한 예수.”

“우와, 몰랐어요! 신기해요.”라는 반응들이 사랑스럽다. 세상에는 말로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들이 있음을 이야기하며, 음악은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음을 설명하며 음악을 배우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본다.

3월 새 학년 음악 수업 시간에 하는 수업! 나에게 음악은 무엇일까? 존 케이지의 “4분 33초” 음악을 들려준다. 존 케이지가 4분 33초 곡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바람 소리, 숨소리, 웅성거리는 모든 소리조차도 음악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비싼 악기가 있어야 할 것 같고, 재능이 있어야 할 것 같고,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주어진 선물 같은 것이라고 느끼고 있을지도 모를 학생들에게  “4분 33초” 음악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선물이라고 전한다.

더 나아가 선생님은 너희들에게 음악 시간에 완벽하게 연주하는 것보다는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고 기쁘게 음악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더 많이 기대한다고 이야기를 전해 준다. 그 다음 활동은 “나에게 음악이란?” 내가 생각하는 음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보고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을 해 본다. 활동지를 모두 모아 영상으로 만들어 모든 학생들이 생각하는 음악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서로 나누어 본다.한 학생은 "음악은 내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며, 음악이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이야기한다. 또 다른 학생은 "음악은 힘들 때 위로받는 반창고"라고 이야기하며, 음악을 들으면 힘든 순간에 큰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음악이 단순한 소리임을 넘어, 삶의 여러 순간에서 필요한 존재임을 잘 보여주었다. 또한 음악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다리"라고 이야기해 준 학생처럼 음악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자, 신앙을 고백하는 중요한 방법임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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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음악은 힘이다' 나에게 힘을 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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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음악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노래를 통해 나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작곡가의 마음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음악이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과 깊이 연결된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가고, 음악은 단순한 소리를 넘어선 기쁨과 슬픔, 위로와 격려를 주며,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특별한 매체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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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소리와 마음을  모으는 음악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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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기에 더욱 풍성한 음악 



늘 그랬듯이 음악수업을 준비하고, 음악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인 나는 참 행복하다. 음악수업은 특히나 함께했을 때 더욱 풍성해지는 과목이다. 나 혼자가 아닌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갈 2025년의 음악수업도 기대된다. 

출처 : 대안교육뉴스(https://www.daeaned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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