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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학교행사 [학부모 이야기]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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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대연 댓글 0건 조회 3,354회 작성일 25-02-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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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안교육뉴스(2024.11.13)에 기재된 기사입니다.

● 글쓴이 / 김현임 더힘스쿨 학부모


'때가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자신의 삶을 살아내야 할 내 아이의 삶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우리 부부는 부모로서 자녀를 키우면서 세상의 가치보다는 하나님 안에서 신앙적인 가치로 키우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그 가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지만, 첫째 아이의 실제적인 학교생활은 당혹감을 안겨주었다. 예수님의 품성을 닮고자 양보하며 배려하였던 아이의 진심이 이용당하고, 괴롭힘당하였다. 부모가 걱정할까봐 말도 하지 않고 혼자서 2년을 감내하면서 지낸 어느 날, 아이가 감당하기에 힘들었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럽게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에 심각함을 느꼈다. 또한, 이전과 달라진 아이의 신앙과 부모를 대하는 태도, 자존감마저 무너진 아이의 상처받은 모습에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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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힘스쿨 제공


부모로서 한계를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리니, 생각나게 하시는 곳이 있었다. 둘 째 아이가 다니던 혜화 유치원을 설립하신 원장님께서 신실한 신앙 가운데 진정한 몬테소리 교육을 실천하시기 위해서 더힘스쿨을 세우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첫째 아이는 멀미가 심해, 광양에서 순천까지의 멀지 않은 거리를 다니면서 매일 구토하였다. 그렇게 힘들지만 더힘스쿨을 꼭 다니고 싶다는 아이를 말릴 수 없었다. 학교를 다니고 몇 개월 후, 분노하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들과 어떤 괴롭힘을 당했는지 성토하는 딸의 모습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인생에 남을 깊은 상처가 자신 안에서 해결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누군가의 칭찬이나 인정을 받기 위해 원하지 않는 일에도 자신의 존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던 아이가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였고, 자존감, 강인함과 자유를 경험하는 아이로 자라게 되었다.

둘째 아이는 3년 간 몬테소리 환경의 유치원에서 지내고, 일반학교에 입학하였다가 더힘스쿨로 전학을 하게 되었다. 삶의 기준이 점차 친구들과 다른 가치를 따라가는 것을 보면서, 인생의 그릇을 준비하는 이 초등시기를 뜻깊게 보내기를 소망했다. 느슨한 시간 관리와 독서에 흥미가 없던 아이는 점차 스스로 주도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보다 가치 있는 것을 고민하며, 이제는 지나친 독서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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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힘스쿨의 품성교육, 존중의 동물


아이들의 이러한 변화에는 마음이 담긴 사랑과 각기 다양한 손길이 있었다. 아이들의 속사람(묵상, 예배, 기도회, 품성교육)과 실력(영어, 중국어, IT, 다양한 몬테소리 레슨)과 건강(수영, 체육, 음악활동, 원예, 목공 등)을 위해 갖추어진 학교의 교육과정은 물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더 나은 학습 환경이 되도록 선생님들이 휴일에도 모여서 연수를 참여하시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모든 것을 아낌없이 헌신하시고 계신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아이와 같은 순전함으로 아이들을 존중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한 명, 한 명 아이들에게 부여하신 창조적인 능력을 회복시키고자 그 사명을 감당하는 전폭적인 지지자이신 교장 선생님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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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힘스쿨 교사 연수



더힘스쿨의 인상적인 사건이 있다. 담임 선생님의 처음 상담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내 아이의 모습과 내가 아는 내 아이의 모습을 그 짧은 시간에 파악하고 계신 것에 놀랐다. 선생님의 기도 제목은 맡겨진 아이들의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말씀에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더힘스쿨의 선생님들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조력자, 관찰자, 몸소 실천하시는 실천가이다.


담임 선생님이 아니어도 아이들을 관찰하는 다양한 시선을 공유하며 아이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시며, 선생님의 주장과 답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며 질문하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와 시간을 주고,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집중하도록 기다려주신다. 또한, 자신의 속도와 수준에 맞추어 아이 스스로 학교에서의 일과를 세우고 어떻게 수행했는지 평가하고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함께 기도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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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힘스쿨 한국사 북아트 수업


더힘스쿨은 부모님들끼리 서로 인정하는 말이 있다. 학교가 우리 아이들도 성장시키지만, 부모도 성장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부모답게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마음과 태도와 현실적인 방법들을 실행하도록 도와주신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세계 가운데에서 간직해야 할 본질을 지키면서도 그 흐름을 읽고 경험할 수 있도록 귀한 강사들을 초빙하여 부모교육을 통해 우리의 단단한 껍질이 깨지도록 도와주신다. 




출처 : 대안교육뉴스(https://www.daeaned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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