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학교행사 [학생 이야기] 소명학교, 진로교육 '대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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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대연 댓글 0건 조회 1,314회 작성일 25-08-27 11:33본문
이 글은 대안교육뉴스(2025.06.18)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글쓴이 / 소명학교 11학년 윤하연
선배들의 길을 따라가다, 소명학교 '대이투' 행사 성공적으로 진행
소명학교는 지난 2024년 가을방학 기간 중인 10월 31일에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탐색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대학교 두 곳 투어, 이른바 ‘대이투’ 행사를 준비했다. 대이투는 고등 외부교류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졸업생 선배들이 재학 중인 대학교 두 곳을 직접 방문하여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확장시키는 취지로 계획되었다.
대이투 행사는 외부교류팀에서 꾸준히 진행해오던 사업이지만 몇 년간 잠시 중단되어서 많은 학생들의 아쉬움을 샀던 사업이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시작된 사업인 만큼 학생들의 기대가 컸고, 덕분에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대이투 행사 준비는 졸업생 선배들을 섭외하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많은 졸업생 선배 중 한양대의 홍성래 선배님과 성균관대의 이다연 선배님이 섭외에 기꺼이 응해주셔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참여 신청은 10, 11학년 대상으로 받았고, 신청 시에 궁금한 점들을 설문을 통해 받고 크게 네 가지의 분류로 질문을 나누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우리는 학교 셔틀을 타고 오전에 먼저 성균관대로 향했다. 그곳에서 이다연 선배님이 직접 해주시는 학교 소개를 들으며 600주년 기념관, 명륜당 등 학교의 주요 건물들을 돌아봤다. 학교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600년이 넘는 성균관대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었다. 투어가 끝나고 명륜당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Q&A 세션을 가졌다. 다양한 질문들을 나눴지만 그중 인상 깊었던 답변 내용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진 출처 : 블로그 '대안교육기관 소명학교'
[이다연 선배님과의 Q&A]
- 입시과정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멘탈이 무너지더라도 그것을 인지하기만 할뿐 행동을 멈춰서는 안 된다. 안 좋은 가정은 다 생각하지 않고 좋은 가정들만 내 것으로 생각하며 멘탈을 관리해야 한다.
- 소명
소명이라는 온실 속에 있다가 대학에 오니 내가 소수임이 느껴졌다. 소명에 남기로 결정했다면 소명에서의 시간들을 의미 있게 활용해야 한다. 당연하게만 받아들여졌던 기독교 신앙에 대한 부분들을 정말 사소한 것부터 파고들어 질문하고 고민해야 지금 가지고 있는 신앙이 내 신앙인지 환경이 갖춰져서 가진 신앙인지 알 수있다.
Q&A 시간을 통해 선배님께 입시에 대한 다양한 조언도 얻을 수 있었고, 우리보다 앞서 학교생활을 하셨던 선배님의 나눔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소명에서 보내는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성균관대에서의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국제관에서 학식을 먹은 뒤 우리는 다음 투어 장소인 한양대로 이동했다. 한양대에서는 또 다른 졸업생인 홍성래 선배님을 만났다. 한양대 투어에서는 학생들의 희망 학과를 바탕으로 각 과의 건물들을 직접 보며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되어 학생들에게 큰 동기가 부여된 것 같았다.
대학 투어를 마치고 이번에도 동일한 질문을 바탕으로 Q&A 세션을 진행했다.

사진 출처 : 블로그 '대안교육기관 소명학교'
[홍성래 선배님과의 Q&A]
- 소명
사명선언문을 낭독했을 때와는 많이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 기존에 진학을 희망했던 전공이 아닌 다른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지만 복수전공을 준비 중이다. 여러 길이 열려 있기 때문에 처음 생각과는 다른 길을 걸어도 괜찮다. 7인 7색, 그랜드 투어, 남아공 단기선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따라서 소명에서의 시간동안 이런 기회를 많이 살리는 것이 좋다. 또한 다시 학생 때로 돌아가게 된다면 선생님들께 많이 찾아가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이처럼 두 선배님들의 대학 생활, 입시, 현재의 신앙 등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학교가 세상 속에 나아갔을 때 갖게 되는 특별한 장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도 소명에서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도전들과 고민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이번 ‘대이투’ 행사는 단순한 대학 탐방을 넘어 선배들이 걸어간 길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앞으로 ‘대이투’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활성화 되어서 소명 학생들이 세상으로 꿈을 펼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출처 : 대안교육뉴스(https://www.daeaned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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