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대연 댓글 0건 조회 980회 작성일 25-01-22 15:14본문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암울하고 힘들었던 시간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새해가 돋았다.
다시 희망을 품고 마음을 다잡는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둠의 그늘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 없다.
해가 있을 때 밝음과 없을 때 어두움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 삶에서 밝음과 어둠은 쉽게 분간할 수가 없을 때가 많다.
밝은 것 같으나 어두운 듯하고, 어두운 듯싶으나 밝은 것 같기도 하다. 구리거울처럼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다짐은 했으나 분명하게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좌우를 둘러봐도 도움을 청할 곳도 없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확신이 들지 않고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우리의 길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뒤돌아설 수도 없고 다른 길로 가서도 안 되는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희미하여 드러나지 않지만 때가 되면 태양이 어둠을 거둬 내듯이 모든 것이 분명해질 것이다.
함께 가는 동료와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그분을 믿고 참고 기다리며 묵묵히 이 길을 가야 한다.
희미한 길을 믿고 희망으로 열어가는 공동체 식구들에게 주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출처 : 대안교육뉴스(https://www.daeanedunew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